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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개딸 겁박에 입장을 뒤집은 아무 말이라도 사실관계는 제대로 알고 말하길 바란다”며 “빠루는 민주당과 국회 경호처가 들고 국회 문을 부수려 한 것이다. 박찬대 의원이 빠루 만행을 최전선서 지휘한 사진과 영상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패스트 트랙 폭거사건은 나경원 개인 사건이 아니라 민주당 의원들도 재판 받고 있는 사건”이라며 “박범계 전 법사위 간사도 피고인으로 2020년 1월에 기소되고도 법사위 위원을 맡고, 법무부 장관까지 지냈다. 올해 1월에는 법사위 간사까지 맡기도 했다. 굳이 다 언급하진 않겠지만, 현직 민주당 법사위원 중에는 우리 국민이 살해 소훼된 범죄의 핵심 피고인도 있다. 무슨 내로남불 궤변인가”라고 덧붙였다.
나 의원은 “그런데도 민주당은 법사위 회의 면책특권 뒤에 숨어 내란몰이에 허위사실 유포를 버젓이 하며 저질 정치 공세를 계속한다. 심지어는 나를 특검 수사 대상으로 몰며, 특검에게 버젓이 수사지시를 한다”며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만을 위해 내란몰이로 국민을 기만하고, 탄핵에 반대했던 국민들을 비하하는 것이야말로 반헌법적 정치인 아니겠냐”고 했다.
또 자신의 법사위 간사 선임에 대해서는 “최초에 법사위 의사일정에 버젓이 들어가 있던 건”이라며 “이것을 마음대로 제외하고, 다시 적극 협조하기로 해놓고, 개딸들 겁박에 또 뒤집고, 이게 뭐 하는 것인가. 사과와 반성은 민주당이 해야 하는 것이다. 즉시 사과하고 법사위 간사직 선출에 협조하라”고 강조했다.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여야 간 합의 사항 중 하나였던 나 의원의 법사위 간사 선임 문제에 대해 협조할 수 없다고 이날 밝혔다.
그는 SNS에 “빠루 사건으로 재판받는 것도 문제지만, 윤석열 내란을 옹호하고 탄핵을 반대하는 것도 부족해 최근에는 초선 의원들을 비하하는 발언과 민주당이 내란 정당이라는 망언을 하고도 반성·사과하지 않는 반헌법적 정치인이 법사위 간사가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과 3대 특검법 개정안 등을 수정하기로 합의한 뒤 당내에서 강한 비판을 받자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