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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강남서 차량 훔쳐 달아난 주한미군 긴급체포

황병서 기자I 2024.09.29 17:39:31

도주 혐의로 긴급 체포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서울 강남서 정차 중인 차량을 훔쳐 달아난 주한 미군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로고(사진=이데일리DB)
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절도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 강남구 신사동의 한 골목에서 정차 중인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날 오전 2시 50분께 경기 오산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주한미군에 A씨의 신병을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A씨를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면서 “도주 과정에서 다른 범죄가 있는지 추가 수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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