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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동반위와 중소상공인 무료 컨설팅 지원

김정유 기자I 2024.09.06 08:22:20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우아한형제들은 자사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이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료 노무 컨설팅 ‘우아한 노무 해결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우아한 노무 해결사는 배민이 소상공인연합회, 한국공인노무사회와 손잡고 소상공인 대상으로 시작한 무료 노무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근로 계약서 작성, 4대 보험, 임금, 근로시간 등 복잡한 노무 문제를 공인 노무사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1대1 컨설팅 해준다.

또 배민외식업광장 전문가 질의응답(Q&A)을 추려 정리한 노무 상담 사례집과 함께 관련 교육을 제공한다.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500여명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교육을 진행했다.

올 하반기부터는 동반위와 함께 컨설팅 지원 대상을 더욱 확대했다. 기존에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했지만 이번엔 중소기업도 포함시켰다.

지원 규모도 200개사로 크게 늘렸다. 이를 통해 연내 노무 컨설팅과 교육을 1000명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우아한 노무 해결사 프로그램 신청 접수는 오는 27일까지 3주간 선착순으로 받는다. 동반위 홈페이지나 동반위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다음달 중순 지원 대상을 확정한 후 오는 11월까지 컨설팅을 진행한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이번에 동반위와 함께 우아한 노무 해결사를 진행하며 소상공인 뿐 아니라 중소기업까지 지원 대상을 넓힐 수 있었다“며 “우아한 노무 해결사는 중소상공인의 복잡하고 어려운 노무 고민을 덜어드리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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