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발행하는 ‘2023 크리스마스 씰’은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대표작 캐릭터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아이를 안고 있는 엄마, 웃고 있는 아빠, 꼬마곰 등 보기만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캐릭터들이 결핵 없는 내일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GS25는 씰에 익숙지 않은 젊은층의 관심을 끌기 위해 굿즈 소비 트렌드를 활용한 ‘씰&굿즈 세트’도 기획했다. △씰+그린씰 키링세트(8000원) △에코백+뱃지세트(1만8000원) △밀크컵 3종 세트(4만5000원) 등이다. 다음달 9일까지 우리동네 GS앱 내 사전예약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 씰은 한때 전 국민에 구매 열풍이 불 정도로 연말 대표 기부 모금 운동 중 하나였다. 하지만 결핵을 과거 유행 질병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크리스마스 씰과 결핵 환자에 대한 관심은 줄었다.
대한결핵협회와 GS25는 지난 2020년부터 우체국, 학교 등에서만 판매했던 씰을 집 앞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손잡아, 국민들의 구매 편의성 및 접근성을 높였다. GS25는 크리스마스 씰 모금 실적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지난해 GS25의 크리스마스씰 매출은 전년 대비 206% 증가했다.
송정환 서비스기획팀 매니저는 “유명 영화 대사에서도 언급될 만큼 국내에는 아직 결핵환자의 비중이 높아 결핵 퇴치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사회 소외 계층 및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ESG 실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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