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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자라섬 재즈페티벌 'K-컬쳐 관광 100선' 선정

정재훈 기자I 2023.03.14 11:12:00

올해 10월 7~9일 개최

[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가평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이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관광콘텐츠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가평군은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이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K-컬쳐 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사진=가평군 제공)
2004년 시작한 이후 매년 축제기간 동안 약 5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축제로 자리잡은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은 올해 2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하게 열릴 예정이다.

군은 올해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행사에 앞서 여러 재즈관련 POP-UP 무대를 펼치고 전 국민 무료공연 스테이지를 운영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축제가 열리는 자라섬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도 처음으로 선정돼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 인정받기도 했다.

61만4000㎡ 크기로 남이섬의 1.5배인 자라섬은 북한강 가운데 있으며 동도와 서도, 남도, 중도 등 4개 섬으로 이뤄져 있다.

각 섬은 계절마다 각각의 다양한 특색을 보유하고 있어 가평군의 대표적 자연생태관광지로 꼽힌다.

‘가평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 개최지인 자라섬 캠핑장이 있는 서도와 대한민국 대표 축제이자 세계적인 축제로 꼽히는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 열리는 축제 공연의 상징인 동도, 수변정원에 다양한 계절꽃으로 꾸며져 매년 봄·가을 꽃정원 축제가 열리는 자라섬 남도까지 1년 내내 즐길 거리가 가득한 축제의 섬이다.

군 관계자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이 가평을 대표하는 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인 만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한국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고 20주년을 맞이하는 축제가 문화도시 조성 및 1000만 관광도시로 나아가는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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