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기요금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한 취약계층이 42만여 가구, 가스요금의 경우 41만여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1년 이 수치가 각각 36만여 가구였던 것을 고려하면 모두 증가한 셈입니다.
현재 한전 기본공급약관에는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요금을 감면을 받을 수 있다고 명시돼 있지만, 정부가 아무리 혜택을 늘려도 취약계층이 직접 신청을 하지 않으면 요금 감면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현행 제도를 자동으로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