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US Tech 톱 10 ETN 2종 출시

김소연 기자I 2022.12.26 10:20:00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하나증권은 나스닥(NASAQ) 거래소에 상장된 톱 10 기업에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한 상장지수증권(ETN)을 신규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하나증권
하나증권이 선보이는 ‘하나 Solactive US Tech Top 10 ETN(H)’과 ‘하나 Solactive 2X US Tech Top 10 ETN(H)’은 기초 지수 개발사 솔랙티브(Solactive0에서 개발한 Solactive US Tech Top 10 Index NTR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Solactive US Tech Top 10 Index NTR 지수는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선별해 유동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비중을 배분해 투자하는 지수다.

US Tech Top 10 ETN 두 종목 모두 환헤지형 상품으로 기획돼 원·달러 환율에 대한 노출을 제거하고 지수 변동에만 연동되도록 했다. 하나증권은 직접 유동성(LP)을 공급한다.

차기현 하나증권 부사장은 “하나증권은 탄소중립 ESG ETN, US Tech Top 10 ETN과 같이 다양한 테마형 상품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는 상품을 적시에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는다. 신용위험에 따른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투자 전 상품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듣고 투자해야 한다. 하나증권의 신용등급은 AA(NICE신용평가 2022.06.21)이며, 레버리지 상장지수상품(ETP)을 거래할 경우 ‘금융투자교육원’의 사전교육을 이수해야만 매수가 가능하다. ETP란 ETN과 상장지수펀드(ETF)를 합쳐서 부르는 용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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