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열풍 이어갈 IP 활성화 방안 찾는다

장병호 기자I 2021.12.13 09:51:18

제11차 한류NOW 정기세미나
OTT 중심 영상 콘텐츠 산업 진단
16일 오후 2시 온라인 생중계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제11차 한류NOW 정기세미나’를 오는 16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제11차 한류NOW 정기세미나 포스터(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이번 세미나는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K콘텐츠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OTT 중심으로 재편된 영상콘텐츠 산업의 지형 변화와 IP 활성화를 위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징어 게임, 영상콘텐츠 산업과 IP’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의 1부는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가 ‘오징어 게임과 지옥이 보여준 영상콘텐츠 산업의 변화’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이어 김규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IP 생태계와 영상콘텐츠 관련 정책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IP 활용과 정책 방안’을 부제로 2인의 연사와 김나리 미디어인큐베이터오리 대표, 배대식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사무국장, 그리고 임상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가 참여한다. 글로벌 OTT를 통한 한국 영상콘텐츠의 세계적인 확산이 가져온 변화 분석을 바탕으로 영상콘텐츠 IP 보호, 규제 및 진흥을 아우르는 관련 현안과 대책에 대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최경희 진흥원 조사연구팀장은 “한국 영상콘텐츠의 세계적인 확산 속 IP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미미한 상황에서 이번 세미나가 한국 영상콘텐츠 산업의 현황을 거시적으로 분석하고 IP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도출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진흥원 유튜브 채널과 이벤터스 웨비나를 통해 생중계한다. 이벤터스를 통한 사전 등록 또는 세미나 당일 유튜브 채널 접속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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