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단기 과열과 밸류에이션 부담을 느끼는 상황에서 2200선을 앞두고 주춤하는 모습이다. 숨 고르기에 들어간 뉴욕 증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도 풀이된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0포인트(0.13%) 내린 2186.02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까지 2거래일 연속 장초반 2200선을 돌파하며 상승 출발한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면서 보합권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단기 과열에 대한 부담이 작용하고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하락 마감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9%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0.78% 내렸다. 그러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장중 1만포인트를 넘어서기도 하며 0.29% 상승 마감했다. 애플(3.2%)과 아마존(3.0%) 등 초대형 IT주(株)들이 오르면서 상승장을 이끌었다.
다만 경기 회복 신호는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코로나19로 가장 타격을 크게 받은 곳 중 하나인 뉴욕주가 2단계 경제 정상화에 돌입하고 뉴저지주는 자택 대피 명령을 해제했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은 은행 자체적인 실시간 고용 상황 추적 지표가 지난 15.08% 줄어든 데 비해 현재 8.75% 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는 등 “고용의 회복이 건강한 속도로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521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도 132억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기관은 71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 거래를 합해 13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세다. 은행이 2%대 미만 내리는 중이다. 이어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기계, 운송장비, 운수창고, 증권, 유통업, 금융업, 비금속광물, 건설업, 통신업 순으로 내리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과 서비스업은 1%대 상승 중이다. 의약품, 음식료품도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대 미만 하락 중이다. 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는 1%대 상승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LG화학(051910)은 1% 미만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068270), 삼성SDI(006400), 현대차(005380), LG생활건강(051900)은 내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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