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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하와이라고 불리는 오키나와는 3월에 떠날 경우 가장 낮은 가격(-31%)에 다녀올 수 있다. 수려한 자연 경관과 다양한 볼거리로 최근 뜨고 있는 여행지다. 1년 내내 온화한 날씨를 자랑하지만, 월 평균 기온이 약 20도인 3월이야말로 오키나와를 여행하기 최적의 시기이다. 거대한 수조가 있는 츄라우미 수족관부터 푸른 비세마을 후쿠기 가로수길, 해양 테마공원 등 자연을 배경으로 한 관광요소가 풍부해 전 세계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오키나와식 소바 등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각종 먹거리도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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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의 천국 ‘대만 타이베이’
타이베이는 따뜻한 기후와 안전한 치안 덕에 가족 여행뿐만 아니라 나 홀로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도시이다. 특히 3월의 타이베이는 서울의 초여름 기온과 비슷해 여행을 다니기 적합하다. 뿐만 아니라, 3월에 떠나는 항공권 구입 시 연평균보다 16% 저렴한 비용으로 다녀올 수 있다. 대만의 상징이자 저녁이 되면 황홀한 야경을 자랑하는 타이베이 101빌딩과 대만 제일의 미식 골목 융캉제 등 풍부한 즐길거리를 자랑한다. 타이베이에서 가장 큰 야시장인 스린 야시장에서는 우육면, 스테이크, 곱창 국수 등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한 타이베이에서 조금 떨어진 대표적인 관광 명소 지우펀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되어 입소문을 탄 곳으로, 중국 전통양식의 건축물과 좁다란 골목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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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겨울을 사랑하는 여행자라면 하얀 눈의 도시, 삿포로를 추천한다. 훗카이도의 주도인 삿포로에서는 10월경 겨울이 시작돼 늦으면 5월까지 눈을 만나볼 수 있다.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대자연을 배경으로 즐기는 온천과 삿포로 맥주, 삿포로 라멘, 칭기즈칸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미식여행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삿포로는 후쿠오카(6.3배)와 오키나와(6배)에 이어 지난해 한국인 여행자의 관심이 가장 많이 늘어난 여행지(5.9배) 중 하나다. 삿포로는 3월에 여행을 떠날 경우 연평균보다 16%가량 항공권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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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야경과 화려한 쇼핑몰, 미식 거리 등 다양한 매력을 자랑하는 홍콩은 3월에 다녀올 경우 항공권 가격이 연평균보다 약 15%가량 절약할 수 있다. 3월의 홍콩은 건기인 데다 월 평균 기온이 약 20도로 온화해 여행을 떠나기 가장 좋은 시기이기도 하다. 수많은 쇼핑몰과 다양한 맛집으로 인기 있는 홍콩은 안전한 여행지로도 손꼽히고 있어 가족 여행뿐만 아니라 나 홀로 여행지로도 적합하다. 화려한 도심뿐만 아니라 골목골목 둘러보다 보면 소박하고 아담한 곳들이 많아 홍콩이 다양한 매력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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