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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오전 9시 협회 23층 회의실에서 열린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국회 계류법안 통과를 위한 긴급 사장단 결의 대회’에 참석해 “내년 4월 13일 총선을 앞두고 국회 일정이 많지 않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교보증권(030610)(김해준)·삼성증권(016360)(윤용암)·신한금융투자(강대석)·유안타증권(003470)(서명석)·한국투자증권(유상호)·현대증권(003450)(윤경은)·IBK투자증권(신성호)·KDB대우증권(006800)(홍성국)·NH투자증권(005940)(김원규)·SK증권(001510)(김신) 증권사 대표와 자산운용사인 삼성자산운용(구성훈)·아시아자산운용(정도현) 대표들이 참석했다.
그는 주요 사장단 긴급 소집에 대해 “내일과 29일 국회 본회의가 예정됐는데 금융투자업계 관련 법안들이 일부는 통과되고 아직 정무위에서도 공식 통과가 되지 않은 상태”라며 “본회의까지 사실상 오늘과 내일 이틀밖에 시간이 없다”고 설명했다. 정무위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돼야 본회의에 상정, 처리되는데 남은 일정이 촉박해 대책 마련을 위해 회의를 연 것이다.
황 회장은 “19대 국회 마지막인만큼 계류 법안들이 정무위를 통과해 본회의에 상정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황 회장을 비롯해 금투업계 대표들은 회의를 마친 후 국회 계류법안 통과를 위한 결의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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