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동국제강(001230)이 2거래일 연속 내리고 있다. 검찰이 해외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9시21분 현재 동국제강은 전거래일 대비 1.64% 내린 5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정거래조사부는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미국 법인을 통해 일본, 러시아 등 원자재 수입대금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수십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정황을 포착해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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