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중공업 부문 10개 우수 협력사 시상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효성은 16일 창원시 시티풀만호텔에서 열린 ‘2014년 효성 중공업PG 협력사 간담회’에서 올해의 우수 협력사로 ㈜삼동 등 10개 업체를 선정하고 상패를 수여했다.

이번 협력사 간담회에는 효성(004800)의 중공업PG의 초고압 변압기, 차단기, 전동기 등 중전기기 부품을 공급하는 80여개 정기평가 상위 협력사가 초청됐다. 이 중에서 효성의 가격 및 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상위 협력사 10곳이 올해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

올해의 우수 협력사는 ㈜삼동, ㈜포스코티엠씨, ㈜에스제이씨, ㈜케이아이테크, 미래이엔시㈜, 솔베이코리아㈜, ㈜삼능, ㈜성림, MR, ㈜포스코 등이다. 효성은 이들 업체에 내년 중국 남통효성변압기공장 등 해외 연수 교육의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효성은 16일 창원시 시티풀만호텔에서 열린 ‘2014년 효성 중공업PG 협력사 간담회’에서 ㈜삼동 등 10개 회사를 우수 협력사로 선정했다. 백흥건(오른쪽 첫번째) 효성 전력PU사장과 김덕수(왼쪽 첫번째) 창원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패 수여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효성 제공.

백흥건 중공업PG 전력PU 사장은 “효성의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은 우수한 기술과 품질이고 이는 우수 협력사들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라며 “효성의 성장이 곧 협력사의 발전과 사업 신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한 동반성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이주 ㈜삼동 대표는 “효성의 지속적인 기술지원, 5S활동과 같은 생산현장 정리정돈 지원, 품질지도 등으로 삼동만의 자체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효성은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동반성장 협력사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확대를 위해 현금 지급 조건 개선, 경영닥터제 프로그램 실시, 2·3차 협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혁신운동3.0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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