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류마티스학회,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직접 소개

천승현 기자I 2014.06.13 10:49:24

학회, 램시마 임상결과 소개자료 배포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지난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된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서 학회 측이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직접 소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유럽류마티스학회 사무국은 강직성척추염환자를 대상으로 램시마와 오리지널 제품 ‘인플릭시맵’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한 연구결과를 학회 이름으로 학회에 참석한 전 세계 의학전문기자들에게 배포했다.

유럽류마티스학회는 학회기간 중 발표되는 수천개의 연구결과 중 중요한 것을 하루에 10여개씩 선정, 학회이름으로 전세계 의약전문 언론인에게 배포한다.

이 중 대부분은 기초의학연구나 학회주도의 연구성과인데, 제약사의 후발약제에 대한 연구를 선정해서 소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게 셀트리온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이번 학회 기간에는 램시마의 임상결과가 5개 채택돼 발표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진행한 학술행사(Satellite Symposium)도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의 임상결과가 학회의 공식 보도자료에 채택된 것은 바이오시밀러가 그만큼 학회 및 의료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유럽류마티스학회는 세계에서 가장 큰 류마티스질환에 관한 학술행사로 130여개국의 1만4000여명의 학계와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류마티스질환에 관한 2108개의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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