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서울시가 은평구 녹번동 옛 질병관리본부 부지(10만9000㎡)에 혁신기업 등을 통해 창업 및 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하고 서북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할 ‘서울혁신파크’를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인생이모작 지원센터,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청년일자리허브 등 이미 이곳에 입주해 있는 기관들은 그대로 두고 부지 외곽의 가로변을 중심으로 호텔, 전시장, 국제회의장, 놀이공원 등 마이스산업 관련 시설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마이스산업이란 호텔, 전시장, 국제회의장, 놀이공원 등을 연계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시 관계자는 “혁신파크가 만들어짐에 따라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의 메커니즘이 구축될 전망”이라며 “더 나아가 서북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거점시설이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서울혁신파크에는 노인 및 어린이 복합문화공간과 시민문화 및 편의시설, 혁신발전소, 혁신도서관 등도 들어설 계획이다. 특히 시는 혁신발전소를 창조경제의 요람으로 보고 공들여 만들고 있다.
혁신기업과 단체 등이 혁신발전소에 모여 있어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또 혁신도서관은 도서관과 놀이터 등이 융합된 재미있는 복합 공간으로 정보열람은 물론 토론과 연구 등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혁신연구센터도 새로운 아젠다 발굴 등으로 혁신의 담론을 선도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입주하는 단체 및 기업에게는 저렴한 비용의 업무 공간 지원에서부터 공동수주 등 협업지원, 금융 투자지원 컨설팅, 교육지원 등 각각의 특성에 맞는 성장을 위한 맞춤형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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