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펜팔 "177개국 외국인 친구랑 모바일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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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영 기자I 2013.01.10 11:05:33

론칭 9개월만에 10만 회원 확보
60개국 언어 번역 기능 제공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 그 옛날 외국인 친구와 편지를 주고받는 펜팔의 감성을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녹여 주목을 받는 앱(APP)이 있다. 바로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개미집소프트가 만든 ‘이펜팔(ePenpal)’이다.

이 앱은 외국인 친구들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처럼 대화창 형태의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다. 외국인 친구를 만든 뒤 영어나 일어로 대화를 나누다가 모르는 문장이 나오면 번역 버튼을 눌러 한국어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10일 개미집소프트가 지난해 11월말까지 앱 이용자 현황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서비스를 처음 열었던 3월초부터 9개월간 실사용자수는 10만4464명이며, 이용자별 국가 현황은 177개국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별한 홍보나 마케팅 활동 없이 단기간에 이처럼 많은 회원수를 확보할 수 있었던 이유는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 사람들과 펜팔 친구가 될 수 있는 사이버 대화 공간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런 특성으로 회사 관계자는 “새해 목표로 외국어 학습을 결심한 사용자들이 지인이나 친구들의 권유로 많이 내려받는다”고 설명했다.

이 앱은 자신이 배우고 싶은 언어를 설정하면 해당 언어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파트너 리스트가 실시간 업데이트 돼 편리하게 원하는 언어로 채팅이 가능하다. 이동중이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학습할 수 있어 편리하다.

시쳇말로 ‘영어 울렁증’이 있는 이용자라도 문제될 게 없다. 외국어가 어려운 사용자를 위해서 60개국 언어에 대한 번역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 펜팔을 주고 받을 상대방을 프로필을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어 신뢰성이 큰 편이다. 이용자들이 등록한 게시물을 통해 전 세계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이펜팔은 현재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박종찬 개미집소프트 대표는 “종전의 SNS가 국내이용자들간의 대화만 가능했다면 이펜팔은 전 세계 젊은이들이 한데 모여 이야기를 나눈다는 차별점이 있다”며 “모바일메신저 사용에 익숙한 젊은이들에게 펜팔 문화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펜팔 구동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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