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KT(030200)는 중고 휴대폰으로 자유롭게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하고, 요금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는 `폰무브(Phonemove)`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3세대 휴대폰으로 가입이 가능해 신형 휴대폰 구매 비용 부담이나 의무사용기간, 요금제에 대한 제약이 전혀 없다. 또, 이 서비스를 통해 개통을 하면 사용 요금의 20%를 기간 제한없이 `폰무브 적립금`으로 적립, 신형 휴대폰으로 교체할 때 최대 15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과거 개통해 사용한 적이 있는 KT 3세대 휴대폰(SHOW폰)을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타사에서 사용했던 3세대 휴대폰을 가진 고객도 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만, 타사의 경우 단말기 내 잠금장치가 해제된 지난해 8월 이후 출시된 3G 휴대폰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폰무브` 서비스 가입 및 서비스에 대한 안내는 KT의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폰스토어와 전국 2500여 KT 대리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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