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 후원

김보리 기자I 2010.05.26 11:05:14

중국 상하이에서`2010 기아 아시안 X게임`개최
기아차 2007년부터 공식 스폰서로 활동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기아차가 신세대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기아차(000270)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중국 상하이 지앙완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0 기아 아시안 X게임`을 공식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200여 명의 익스트림 스포츠 선수들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어그레시브 인라인, 스케이트 보드, BMX, 미니 메가 램프, 모터X 등 5개 부문 9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치게 된다.

기아차는 대회기간 중 경기장 안팎에 쏘울, 스포티지R, 포르테, 쏘렌토R, 카렌스, 포르테쿱(현지명: 슈마)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 경기장 중앙에 별도 공간을 마련해 즉석 사진 촬영, 페이스 페인팅, 2010 남아공 월드컵과 연계한 미니축구게임, 사이버 X게임 등 이벤트도 마련했다.

기아차는 지난 2007년부터 아시안 X게임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활동했으며 공식 스폰서로서 대회명에도 `기아`를 넣었다. 기아차는 이 대회를 후원해 2009년에는 3600만 달러, 올해는 4000 달러가 넘는 홍보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차는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아시안 X게임 이외에도 중국 자동차 레이싱 경주대회에 참가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을 펼쳤다.
▲ 대회 한달 전부터 중국 상하이 중심가에서 열린 `2010 기아 아시안 X게임` 사전 로드쇼 현장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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