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동기자] 국민은행이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본격화한다. 국민은행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금융지주회사 설립 추진을 공식 결의하고 이를 위해 지주회사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지주회사설립추진위원회는 이사회 산하에 설치되며 이사회 의장, 은행장, 이사회 내 4개 소위원회 위원장과 기타 사외이사 2인, 지주회사설립기획단장 등 등 총 9명으로 구성된다.
지주회사설립추진위원회는 다음달 초 1차 위원회 소집일로부터 지주회사 설립등기 완료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지주회사설립기획단을 직속 기구로 두게 된다.
국민은행(060000)은 이미 지난 달 지주회사설립기획단을 신설해 지주회사 설립을 준비 중으로, 조만간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예비인가 및 본인가 취득과 주총 승인 등의 실무작업은 물론 지주회사 지배구조·운영전략 등 지주회사 설립에 필요한 주요사항에 대하여 본격적인 검토에 착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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