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스위스 퍼스트보스턴(CSFB)증권은 28일 손해보험사들이 향후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주가상승의 모멘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의 투자등급은 중립(NEUTRAL)을 유지했다.
개별 회사중 삼성화재에 대해선 목표가 3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매수추천을 유지했고, 현대해상에 대해선 목표가 1만3000원으로 보유에서 매수(BUY)로 상향조정했다. 반면 LG화재에 대해선 TMT주식의 평가손으로 인해 보유에서 매도(SELL)로 하향조정했다.
CSFB증권은 손해보험회사들의 주가가 최근 몇 개월간 자동차 부문의 손해율 악화에 대한 우려로 그다지 상승탄력을 받지 못했다며 그러나 현재 시점부터 연말이 다가갈수록 손해율이 점점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고유가로 교통량 자체가 줄어들 것이기 때문이다.
CSFB는 손해보험회사중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이 가장 유망해 보인다며 각각의 목표주가를 3만5000원에서 4만원(20%에서 37% 상승여력), 1만3000원(69% 상승여력)으로 제시했다.
반면 LG화재에 대해선 소위 TMT주식에 대한 과도한 투자 리스크 때문에 보유에서 매도(SELL)로 투자등급을 하향했다. 동부화재에 대해선 보유(HOLD)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