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에 도전하는 김민석 후보가 구두를 신은 채 탁자 위에 다리를 올린 사진에 대해 “대기실에서 스트레칭할 때 누가 찍은 모양”이라고 말했다.
사진=SNS
김 후보는 전당대회 당일인 이날 오전 박선원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와 유튜브 라이브 방송 중 “죄송한 이야기지만 내란 때부터 쉬는 날이 없고, 매일 두세 시간 자는 날짜가 며칠 된 것 같다”며 “(합동연설회) 대기실이니까 피가 안 돌아서 다리를 쭉 펴고 스트레칭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트레칭을 하던 중 대기실에 정청래 후보가 잠깐 들어왔다 나갔을 때 찍었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당시 서로 농담도 하고 스트레칭 어떻게 하는 거냐는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신발도 그때 제가 좀 구두를 신었던 게 맞나 싶다”며 “요새는 별일이 다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궁금한 게 누가 이런 걸 찍어서 올리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옆에 있던 박 후보 역시 “공공장소가 아니고 대기실은 휴식도 하고 소파에 누워서 잠깐 눈을 붙일 수도 있다”며 거들었다.
앞서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 김 후보가 전당대회 도중 대기실로 보이는 곳에서 구두를 신은 채 탁자에 다리를 올리고 있는 사진이 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