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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장특징주]모더나, 소파이, 로얄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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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5.07.09 05:57:46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8일(현지시간) 오후장 특징주

백신 개발사 모더나(MRNA)가 뚜렷한 호재 없이 10% 가까이 급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S&P500 지수 내 상승률 1위를 기록 중인 모더나는 오후 2시40분 전일대비 9.92% 오른 32.85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1% 가까이 오르며 지난 3월5일 이후 일간 기준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뚜렷한 뉴스가 없는 상태에서 기술적 반등 혹은 단기 수급 유입 가능성이 거론된다.

디지털 금융플랫폼 기업 소파이테크놀로지스(SOFI)는 사모펀드 등 대체투자 상품 접근 확대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였으나 이후 차익실현 매물에 밀리며 약세로 전환됐다.

회사는 개인 투자자도 사모펀드에 분산 투자할 수 있도록 민간시장 상품 접근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발표 직후 주가는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같은시각 주가는 전일대비 3.69% 내린 19.95달러에 거래중인 모습이다.

귀금속 로열티 기업 로얄골드(RGLD)는 연이틀 하락세를 이어가며 5% 가까이 밀리고 있다.

회사가 전일 캐나다 금 로열티 기업 샌드스톰 골드와 구리 자산회사 호라이즌 커퍼를 각각 약 35억달러 규모 주식 1억9600만달러 규모 현금으로 인수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같은시각 로얄골드 주가는 전일대비 4.76% 하락한 160.23달러선에서 거래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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