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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유형별로는 지점이 92개로 가장 많았고, 현지법인은 60개, 사무소는 54개였다. 국가별로는 베트남과 인도가 각각 20개로 가장 많았고, 미국(17개), 중국(16개), 미얀마(14개), 홍콩(11개)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 해외점포 중 아시아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68%로 압도적이었다.
해외점포의 재무규모도 확대됐다. 사무소를 제외한 현지법인과 지점을 기준으로 한 총자산은 지난해 말 2170억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8억8000만 달러(3.3%) 늘었다. 이는 국내은행 전체 자산의 8.2%에 해당하며, 전년(7.4%)보다 비중이 커졌다. 국가별 자산규모는 미국이 357억9000만 달러로 가장 컸고, 중국(318억3000만 달러)과 홍콩(247억4000만 달러)이 뒤를 이었다. 특히 중국, 싱가포르, 영국 등에서 자산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해외점포의 자산건전성도 개선됐다. 지난해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6%로 전년보다 0.28%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국내은행 전체 고정이하여신비율(0.54%)보다는 여전히 높지만, 캄보디아(+1.75%포인트), 네덜란드(+1.49%포인트) 등을 제외하면 주요국에서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인도네시아(―3.36%포인트), 싱가포르(―0.33%포인트), 베트남(―0.24%포인트) 등에서는 하락 폭이 두드러졌다.
수익성도 개선세를 보였다. 지난해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당기순이익은 16억1400만 달러로 전년보다 21.3% 늘었다. 총이익(이자·비이자이익)이 소폭 감소했지만 대손비용이 크게 줄어든 덕분이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74%로 전년 대비 0.11%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미국(+2억2900만 달러), 싱가포르(+4900만 달러)에서 순이익이 늘었고, 인도네시아(―5600만 달러), 중국(―2700만 달러)에서는 줄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적자가 1억5800만 달러로, 전년보다 5600만 달러 이상 적자폭이 확대됐다.
해외점포의 현지화 수준 평가에서는 캄보디아 소재 점포가 1+등급으로 가장 높았고, 인도네시아(10등급), 일본·필리핀(1―등급) 등이 뒤를 이었다. 영국, 베트남, 미얀마 소재 점포의 현지화 등급은 각각 전년보다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