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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산 넘고 물 건너 재외투표소로 향한 유권자들의 결기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선 정치적 메시지”라며 “이 흐름을 이번 주 29~30일의 사전투표까지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남은 일주일, 극우 내란세력의 재집권을 막기 위해 이재명 후보와 함께 투표로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윤 본부장은 경제 문제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최근 커피숍 수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분기당 감소했고, 건설투자는 전년 대비 12.5%나 줄었다”며 “지금 한국 경제는 의료용어로 ‘코드블루’ 상태, 즉 응급비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 위기의 책임은 윤석열·김문수로 이어지는 극우 연대에 있다”며 “결국 피해는 국민이 고스란히 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이재명 후보에 대해선 “준비된 경제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도정 만족도 1위를 기록했고, 성장률은 전국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9.6%였다”며 “지역화폐 정책으로 소상공인 매출도 최대 10% 상승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위기의 본질을 인식하고 가장 먼저 비상경제TF 구성을 선언한 것도 이재명”이라며 “지금 대한민국을 안정적으로 맡길 수 있는 사람은 이재명뿐”이라고 말했다.
윤 본부장은 김문수 후보에 대해선 “삶의 절반은 볼셰비키, 후반은 파시스트처럼 살아온 사람”이라며 “입만 열면 흑색선전, 눈 뜨면 거짓 선동”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2009년 경기도지사 시절, 기술유출 혐의가 있던 중국인 피의자의 출국금지 해제를 요청해 도피를 도운 전력과, 쌍용차 사태 직후 부인과 함께 중국 외유를 떠났던 점을 지적하며 “이재명을 친중이라 비난하던 김 후보야말로 친중 인사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는 “윤석열과 김문수, 김건희로 이어지는 권력 외유 놀음은 반복되어선 안 된다”며 “이번 선거에서 김문수 후보를 반드시 낙선시켜야 할 이유”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