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 ‘2024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후원

박순엽 기자I 2024.10.22 08:58:46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닥 상장 종합 핀테크 기업 핑거(163730)는 ‘2024년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에서 출품작인 채소팀(팀장 임채윤)의 XR·AI 융합 서비스 ‘SMAF(Smart my ai friend)’를 ‘핑거 대표상’으로 시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승남(왼쪽) 핑거 이사와 임채윤 채소팀 팀장이 ‘2024년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핑거)
‘2024년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전파진흥협회·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양재 aT센터에서 열렸다. 금융 IT 서비스 제공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고, 현재 금융 메타버스인 독도버스를 운영하는 핑거는 후원사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해 시상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선 ‘레디플레이어법원’, ‘셈틀스페이스’ 등 다수 작품이 수상했으며, 핑거 대표상을 수상한 채소팀은 Unity를 활용한 메타 퀘스트 디바이스 기반 XR 앱 SMAF를 개발했다. XR과 AI 기술의 융합을 통해 일상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 사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메타버스 산업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개발 배경이다.

김승남 핑거 이사는 “메타버스 시장이 침체기를 겪고 있는 와중에 학생들과 아마추어 개발자들의 도전 의식이 크게 고무적”이라며 “특히 앞으로 디바이스 분야의 혁신으로 XR 영역 생성형 인공지능이 메타버스 시장에 혁신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번 출품작들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들이 발전해 메타버스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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