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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서울 심야 공항버스 2개 노선 증편 운행

이종일 기자I 2024.08.12 10:07:31

N6701번, N6703번 버스 증편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2일부터 심야시간 공항 이용객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인천공항~서울 구간 심야 공항버스 2개 노선을 증편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증편하는 노선은 N6701번 버스(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방향), N6703번 버스(잠실 롯데월드 방향) 등 2개 노선이다.

두 노선은 기존 하루 편도 기준 6회씩 운행했으나 이날부터 9회씩(인천공항 출발 5편, 인천공항행 4편)으로 운행 횟수를 늘린다. N6701은 마포역, 서울역을 경유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도착하는 노선이며 N6703은 서래마을, 코엑스(삼성역)를 경유해 잠실 롯데월드에 도착하는 노선이다.

공사는 해당 노선의 이용객 증가로 증편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운행 보조금 지원 등 버스 운송사와 협의해 증편을 결정했다. 이로써 인천공항~서울 구간 심야 공항버스는 5개 노선 하루 40편에서 46편으로 확대됐다.

이번에 증편한 2개 노선(N6701번, N6703번)은 ‘티머니go’어플을 통해 예매 후 탑승 가능하며 N6000번, N6001번, N6002번 등 인천공항~서울 심야버스 3개 노선은 교통카드나 현금 또는 현장발권을 통해서만 탑승할 수 있다. 서울 구간 심야 공항버스의 노선별 운행시간, 정류소 위치 등 세부 이용정보는 인천공항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용객이 늘고 있는 주요노선의 증편 운행을 통해 심야시간 이용객의 교통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여객편의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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