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에는 4명의 명사를 초청해 일제강점기를 비롯한 근현대 교육에 대해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7월 6일 첫 강연은 허재영 단국대 교육학과 교수가 ‘일제강점기 교육정책과 교과서 침탈의 역사’라는 주제로 문을 연다. 일제강점기 당시의 학생들은 어떤 형태의 교육을 받을 수 있었는지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어 7월 13일에는 장미경 전남대 일어일문학과 강사가 ‘조선총독부 편찬 교과서로 본 식민지 아동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당시 아동을 대상으로 한 한·일 교과서를 비교하면서 이야기를 들려준다. 7월 20일에는 이상원 부경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 교수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의 식민교육정책과 일본어 보급의 실태’를 주제로 제도권 교육기관과 사회적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강연한다. 7월 27일에는 김성은 대구한의대 기초교양대학 교수가 ‘근대 학교 교육과 신(지식)여성’을 주제로 일제시기의 여성 교육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역사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사전 예약을 통해 선착순 50명에 한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자료집도 무료 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