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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법안도 발의해 놓았고 관련 세미나도 최근 두 번 개최했다. 김진표 국회의장,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도 제도 도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왔다”며 “국회 운영위원장으로서 21대 임기 내에 꼭 통과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21대 국회 남은 임기 동안 시급한 민생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실상 21대 국회의 종착역인 이번 9월 정기국회를 잘 마무리해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야만 한다”며 “선거를 앞둔 상황이라 협상 환경이 좋지는 않겠지만 선거법, 내년 예산 등 첨예한 과제들을 원만하게 풀어내고 시급한 민생법안들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여당 원내대표로서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할 생각”이라고 다짐했다.
또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를 위해 처리해야 할 법안 329건 가운데 이제 겨우 132건이 통과됐고, 197건이 아직 국회에 잡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모두가 국민과 나라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법안들”이라며 “현실적으로 21대 국회에서 다 통과시킬 수는 없겠지만 하나라도 더 통과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야당을 향해서도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대화와 타협에 나서달라”며 “민주당도 혁신위를 가동하고 있는 만큼, 정당 혁신과 정치 개혁에 진일보한 방안들이 도출되어 양당이 미래와 혁신을 위한 경쟁에 함께 나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여야 모두가 힘을 모아 ‘한 뼘이라도 앞으로 나가는’ 국회를 만들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