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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쌀 소비 촉진에 고양시 힘 보탠다

정재훈 기자I 2022.08.23 10:24:34

시·구청 구내식당 ''고양쌀 먹기'' 추진 등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가 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고양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선다.

경기 고양시는 쌀 재고량을 감축하고 고양쌀 소비 확산을 위해 시·구청 구내식당‘고양쌀 먹기’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22일 열린 고양쌀 판촉 행사에 참석한 이동환 시장이 시민에게 쌀을 건네주고 있다.(사진=고양시 제공)
이와 함께 시는 지역 농업인 단체의 ‘고양시민 고양쌀 팔아주기 운동’ 활성화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단법인 후계농업경영인 고양시연합회 주관으로 고양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고양쌀 할인 판촉 행사를 추진한다.

아울러 취약계층 후원물품 및 관내 집단급식소 식재료 구입시 고양쌀을 사용하도록 하고 관계기관 및 단체에서도 사은품 구입시 선물용 소포장 고양쌀을 사용하도록 적극 권장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2일 열린 고양쌀 판촉 행사에 참석한 이동환 시장은 “시민이 우리 쌀을 구입하는 것은 우리 지역의 쌀 재배 기반을 지키는데 일조하는 것”이라며 “고양쌀, 가와지 쌀은 전국 어느 쌀과 비교해도 품질이 좋은 만큼 적극적으로 구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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