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꾸미기’ 트렌드 가속화…오늘의집, 月거래액 1500억 돌파

윤정훈 기자I 2021.09.29 09:51:20

월 거래액 1500억원, 누적 거래액 2조원 돌파
버티컬 플랫폼 MAU 1위 및 쇼핑 앱 4위 기록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버킷플레이스가 운영하는 올인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이 플랫폼 론칭 이후 최다 월 거래액인 1500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가구와 인테리어에 신경쓰는 트렌드가 이어진 덕분이다.

(사진=오늘의집)
오늘의집은 2021년 8월 기준으로 월 거래액은 커머스와 시공 중개를 합산해 1500억원을 넘었고, 전체 누적 거래액도 올해 상반기 2조원을 넘어섰다.

이에 대해 오늘의집은 인테리어·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고객이 겪는 문제를 기술적 관점에서 해결해 나가며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발표한 ‘전세대 쇼핑앱 사용 동향’에서도 오늘의집은 가파르게 성장했다. 오늘의집의 8월 월간 사용자 수(MAU)는 540만으로 버티컬 플랫폼(전문몰)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쇼핑앱 중에서도 쿠팡, 11번가, G마켓에 이어 4위다.

오늘의집은 커머스 내 카테고리 필터 정교화, 지정일 배송 제도 도입, 3D 인테리어 시뮬레이터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 경험 극대화에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 인테리어 지식과 경험이 없는 사람도 자신이 원하는 정보에 쉽고 빠르게 도달해 인테리어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고객의 프로필과 소비 행동을 분석해 맞춤 콘텐츠를 추천하는 ‘개인화 예측 시스템’을 개발해 테스트 진행중이다.

이승재 버킷플레이스 대표는 “앞으로도 오늘의집은 기술 기반의 프로덕트 고도화를 통해 더욱 많은 문제를 해결하며 산업을 선도하는 라이프스타일 슈퍼앱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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