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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총 검사 건수는 2만 3181건(전날 3만 5935건)으로 평일 대비 절반 이하를 기록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41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1497건(확진자 4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271건(확진자 4명)을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137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04명(치명률 1.32%)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1일 0시 기준 신규로 505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총 1501만 4819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률은 29.2%다. 1차 접종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037만 3174명, 화이자 백신은 352만 5781명, 얀센은 111만 5864명이 접종받았다. 접종 완료자(2차 접종자)는 1038명으로 누적 404만 7846명, 7.9%다. 한편, 얀센 백신의 경우 1회 접종만으로 접종이 완료되므로 1차 접종과 접종 완료 모두에 일괄 추가한 수치다.
추진단은 20~21일 0시 기준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신규 3280건(누적 6만 7276건)이라고 밝혔다. 이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신규 3172건(누적 6만 7276건)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신규 3건(누적 397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신규 97건(누적 2634건)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 신고사례는 8건(누적 298건)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5건, 화이자 백신이 3건을 차지했다.
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222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약 70%를 차지했다. 구체적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127명, 경기도는 88명, 인천 7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부산 11명, 대구 16명, 광주 1명, 대전 14명, 울산 0명, 세종 2명, 강원 7명, 충북 2명, 충남 11명, 전북 3명, 전남 10명, 경북 6명, 경남 10명, 제주 2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는 수도권의 경우 서울 광진구 지인모임 및 식당 관련(누적 10명), 영등포구 교회(34명), 수도권 지인모임(11명) 등이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동구 병원(10명), 대전 지인·가족간 식사모임(9명) 등과 관련해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전남 순천에서는 가족모임에서 시작된 감염이 한방병원으로 이어져 현재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해외유입 확진자 40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33명, 유럽 1명, 아메리카 2명, 아프리카 4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내국인 12명, 외국인 28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7명, 지역사회에서 13명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