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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아현국사는 2018년 11월 24일 통신구에서 화재가 발생한 곳으로, 정부는 아현국사 통신구 화재 이후 통신재난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후속조치를 추진해왔다.
이날 점검에서 KT는 “잠금장치와 CCTV 설치 및 고도화, 재난대응인력 배치를 완료하였고, 통신망 및 전력공급망 이원화는 계획대로 금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통신구에 진동·균열 등을 감지할 수 있는 광센서 추가 설치, 데이터 자동분석 등 관제시스템 고도화를 자체로 추진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조 차관은 “비대면 시대에 통신서비스는 국민들의 경제·사회활동의 핵심 인프라”라며 “통신재난 방지대책을 차질없이 수행하는 한편, 재난·장애에 대비하여 미흡한 부분은 없는지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하여 통신재난 대비도 세계 최고수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