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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실장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에 대해 그런 일 자체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직 국정기획상황실장으로 분명하게 말씀드린다”며 “단언하건데 문재인 정부에서 그런 일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울산 시장 선거와 관련해 어떠한 권력 남용이나 불법 행위도 없었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며 “심 대표께서 청와대 생활을 안해 보셔가지고 잘 모르고 하시는 말씀도 있는 것 같다. 청와대는 시스템에 의한 조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보고 절차와 과정이라는 것이 있다. 직보라는 것이 그렇게 함부로 있는 것 자체가 아니다”며 “박근혜 정부나 이명박 정부에서는 구태정치가 있었는지는 몰라도 문재인 정부에서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4·15 총선을 앞두고 지지층 결집을 위해서 탄핵 프레임을 끌고 오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는 “심 대표께서 민생,헌정, 안보 이렇게 3대 이슈에 대해서 얘기하셨는데 헌정 부분만 말씀드리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상정할 때 폭력으로 의회를 가로막았던 헌정 파괴의 주범이 자유한국당이었다”며 “근거 없는 정치 공세 반복에 대해 지적을 분명하게 하고 싶다. 탄핵 프레임이라는 자체가 말도 안 되는 그런 얘기”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