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주형환 장관은 15일(현지 시간) 런던에서 리암 폭스 국제통상부 장관과 제3차 한·영 경제통상공동위원회 회의 등을 통해 이 같은 통상 분야 경제협력 방안을 각각 논의했다.
양국은 통상 관계를 △브렉시트 이후에도 공백 없이(without interruption) 유지 △최소한 한-EU FTA 수준 이상으로 정립 △무역작업반(Trade Working Group)을 설치해 한영 FTA 추진 등을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내년 2월 1차 무역작업반회의를 열고 이 같은 양국 통상관계가 영국의 EU 탈퇴와 동시에 효력이 발생하도록 했다. 이어 무역작업반을 분기별로 열고 양국 장관이 내년 말 4차 경제통상공동위원회 회의에서 진전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청정 에너지신산업 기술 관련해 협력하기로 하고 ‘(가칭)신재생에너지협의체’도 구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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