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주형환 장관 "한영 FTA 추진..브렉시트에도 통상 공백 無"

최훈길 기자I 2016.12.16 09:48:58
[세종=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정부가 영국과 자유무역협정(FTA) 협정을 체결하기로 했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주형환 장관은 15일(현지 시간) 런던에서 리암 폭스 국제통상부 장관과 제3차 한·영 경제통상공동위원회 회의 등을 통해 이 같은 통상 분야 경제협력 방안을 각각 논의했다.

양국은 통상 관계를 △브렉시트 이후에도 공백 없이(without interruption) 유지 △최소한 한-EU FTA 수준 이상으로 정립 △무역작업반(Trade Working Group)을 설치해 한영 FTA 추진 등을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내년 2월 1차 무역작업반회의를 열고 이 같은 양국 통상관계가 영국의 EU 탈퇴와 동시에 효력이 발생하도록 했다. 이어 무역작업반을 분기별로 열고 양국 장관이 내년 말 4차 경제통상공동위원회 회의에서 진전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청정 에너지신산업 기술 관련해 협력하기로 하고 ‘(가칭)신재생에너지협의체’도 구성하기로 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목엔지니어 협회에서 제3차 한영 경제통상공동위원회에 앞서 리암 폭스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과 사전 면담을 하고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사진=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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