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8일 박근혜정부가 내놓은 여섯번째 고용대책인 ‘청년 고용절벽 해소대책’을 두고 “단기적으로 고용충격을 완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경기위축과 정년연장으로 인한 신규고용 감소,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세대인 에코세대의 고용시장 진출이 겹쳐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매년 고용시장으로 진출하는 인력이 약 40만명에 이르지만 청년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 공급량은 16만개로 실업이 증가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면서 “장기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노동시장의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를 위해 새누리당은 특위를 구성했다”면서 “노동문제 최고권위자인 이인제 최고위원을 필두로 당내외 노동전문가가 참여한 만큼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