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노인기준 65→70세 상향 제안…진심으로 높이 평가"

문영재 기자I 2015.05.27 09:48:10
[이데일리 문영재 김정남 기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7일 대한노인회가 노인연령 기준을 현행 만 65세에서 70세로 상향 조정하는 제안을 한 데 대해 “진심으로 높이 평가하고 존경한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노인빈곤과 노인 일자리, 노인 복지 문제 등과 직결된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 제안을 환영만 할 게 아니라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앞으로 노인 복지·빈곤·일자리 등과 같은 이슈를 어떻게 해결할지 지혜를 모아 노인의 연령기준 상향 문제를 같이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 원내대표는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과 관련,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어제부터 20일간 청문회 일정이 시작됐다. 다음 달 10일까지 청문회 일정을 마쳐야 하고, 14일까지 인사청문회 절차를 모두 마쳐야 한다”며 “28일까지 새누리당 몫인 인사청문위원 명단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또 “청년실업 관련법을 6월까지 통과시키도록 하고 크라우드펀딩법은 지금 법사위에 계류 중인데 28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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