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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에 출연해 “원래 산업에는 통념과 관습이라는 게 있는데, (창조경제를 위해) 이것이 하루아침에 깨지진 않는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전 의원은 “각각의 악기를 모아 오케스트라처럼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것이 창조경제”라면서 “다만 각 부처가 갖는 부처 이기주의라든가, 기존에 기득권을 갖고 있는 분들도 있다. 그래서 이런 분들이 어떻게 이 오케스트라 연주를 할 수 있을까 하는 방법론이 미흡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생태계를 진단하고 새로운 생태계를 어떻게 디자인 할 것이냐, 그 생태계의 키플레이어는 누가 할 것이냐 등에 있어 방법론을 만들고 있다”면서 “또 거기에 맞춰서 정부도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또 창조경제의 주무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에 대해서는 “미래부는 국가 전체를 어떻게 디자인 할 것이냐 하는 장엄한 계획들을 추진했으면 했는데 좀 아쉽다”면서도 “IT나 벤처 분야를 만들어내는데 있어서는 일부가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보다 국회가 나서서 창조적 국가비전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국회 미래연구원 같은 장기계획을 연구하는 곳을 만들어 논의하는 것이 맞다는 게 의장님 생각이고, 그런 움직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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