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수는 “이 표창은 10년 이상 스페셜 올림픽 선수 건강 위원회의 활동을 같이 해 온 일산백병원 안과학교실(이종현, 김진형, 장지웅, 염정훈)를 대표해서 받은 것”이라며 “특히 이번 세계대회에서는 가톨릭대, 서울대, 순천향대, 연세대, 울산대, 중앙대 안과학교실에서 진료지원을 받아 원활히 이루어진 것으로 올림픽 기간 중 함께한 기관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일산백병원 안과학교실은 1998년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동계 스페셜 올림픽 세계대회에 이교수가 참석한 이후 교수진 전체가 ‘Health Athletes’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현재까지 한국 스페셜 올림픽 전국 대회에서 선수들의 건강 및 교육을 책임지고 있다.
스페셜올림픽(SOI: Special Olympic International)은 전 세계 지적발달 장애인들이 참가하는 지구촌 스포츠 축제로 이번 평창올림픽은 지적장애인의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지적장애인 스포츠의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역대 대회 중에서도 손꼽히는 성공한 대회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