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스마트폰으로 골프 중계와 모바일 레슨 등 골프 관련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T골프’를 11일 출시한다.
T골프는 미국프로골프(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유럽프로골프(EPGA) 등 골프대회의 주요 경기 중계와 하이라이트 영상, 레슨 영상을 제공한다. 내년부터는 한국프로골프(K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도 포함될 예정이다.
골프장 예약 및 골프레슨도 활용할 수 있다. 모바일을 이용해 간편하게 골프장을 부킹하는 서비스나 스윙 모습을 촬영해 등록하면 자세를 교정해주는 1:1 레슨 서비스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소셜커머스 형식으로 30~50% 할인된 가격에 부킹을 하는 서비스도 조만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 SK텔레콤은 골프대회 및 프로선수 관련 기록, 골프장 주변 날씨 및 맛집 정보, 골프 상식 등 골프 관련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위의석 SK텔레콤 상품기획단장은 “T골프는 130만 명에게 사랑 받는 T베이스볼, T바스켓볼에 이은 스마트 스포츠 특화 서비스로 단순 중계뿐 아니라 실제 운동에도 활용할 수 있어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가치와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T골프’ 출시 기념으로 내달 10일까지 앱을 다운로드 받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5팀에게 크리스탈밸리 골프장 이용권(4인 1팀) ▲100명에게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700명에게 SK주유권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를 펼친다. 모바일 T스토어에서 T골프를 다운로드 후 응모 가능하며, 당첨 여부는 내달 21일 T골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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