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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올 추석 차례상 비용 26만원..작년과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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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재 기자I 2013.08.29 10:50:01

"전통시장 이용땐 18만원..대형유통업체에 비해 30% 저렴"

[세종=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올해 추석차례상 구입 비용은 전통시장이 18만5215원, 대형유통업체 26만2941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란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9일 이런 내용의 ‘추석 차례상 구입 비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aT에 따르면 지난 28일 현재 전국 17개 지역 39개소(전통시장 14개, 대형유통업체 25개)를 대상으로 26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추석 차례상 구입 비용은 전통시장 18만5215원, 대형유통업체 26만2941원이었다.

품목별로는 도축물량 증가로 공급 여력이 충분한 쇠고기와 양식시설 면적증가 및 적합한 수온유지로 생산량이 늘어난 다시마, 전년산 재고물량이 많은 대추는 하락했다.

배추와 무, 시금치는 폭염 등으로 출하물량이 줄어 가격이 전년대비 상승했다.

aT 관계자는 “기상여건이 점차 좋아짐에 따라 작황이 호전되고 있는 채소류와 생산량 증가가 전망되는 과일류(사과, 배)의 본격출하 영향으로 물량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태풍 등의 영향이 없는 한 가격추세는 하향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T는 다음 달 5일과 12일 차례상, 선물세트 가격 정보를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co.kr)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추석 차례상 비용 조사결과(8월28일 기준, 자료: 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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