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시에 이달부터 단독주택지 384필지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토지는 주거전용 250~657㎡ 규모로 가격은 3.3㎡당 275만원 수준이다. 필지당 2억원대 초반에서 5억원 초반 수준이다. 판교신도시에 공급 중인 단독주택지(245㎡)가 6억원대 초반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4분의 1에 가깝다.
모두 중앙청사 접근성이 뛰어난 1-1, 1-2, 2-3생활권(첫마을)에 자리 잡고 있다. 주변에 총 250만㎡ 규모의 호수공원, 국립수목원 등이 갖춰질 예정이어서 생활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토지를 분양받으면 6월말부터 집을 지을 수 있다.
단독주택지 총 384필지 중 330㎡ 초과하는 278필지는 경쟁입찰방식으로, 나머지 106필지는 추첨방식으로 당첨자를 가린다. 지역제한 없이 실수요자는 1가구당 1필지만 땅을 살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의 공급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세종특별본부(044-860-7908~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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