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회오리 바람’ 에어컨 출시

임일곤 기자I 2013.01.15 11:00:00

항공기 제트엔진 원리 적용..''찬바람 더 멀리''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냉방과 절전, 디자인, 공기 청정 등 모든 부문에서 기술과 노하우를 집약한 에어컨을 새로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5일 항공기 제트엔진 원리를 적용한 ‘스마트에어컨 ‘Q90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실내기에서 흡입한 공기를 즉시 찬 공기로 바꿔 주는 ‘하이패스 냉방 방식’에 항공기 제트엔진 설계기술을 이용한 회오리 바람을 더한 것이 특징. 회오리바람을 만들어 주는 3개의 ‘회오리 팬’은 흡입한 바람을 모아 곧고 멀리 뻗어나가게 해 강력한 냉방이 가능하다. 초절전 스마트 인버터 방식을 적용해 업계 최고 수준의 냉방효율을 갖췄다.

바닥 면적을 줄여 거실의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4계절 청정필터’와 ‘숯 탈취 필터’,‘바이러스 닥터’ 등을 채용했다.

신동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은 사용자가 원하는 모든 성능을 집약시킨 제품” 이라며 “2013년에도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국내 시장 1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16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출고가는 홈멀티 기준 250만 ~ 520만원 선이다.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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