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특수유리· 세라믹 소재 기업 코닝은 코닝 고릴라 글라스가 삼성전자 태블릿PC 갤럭시탭10.1에 탑재됐다고 21일 밝혔다.
갤럭시탭10.1은 8.6mm 두께와 570g 무게로 현재까지 나온 비슷한 크기의 태블릿PC 중 가장 얇고 가볍다.
디스플레이 커버 유리로 코닝의 고릴라 글라스를 사용해 초슬림· 초경량 디자인을 구현하고 이동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설명이다.
고릴라 글라스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PC· TV 등 디스플레이 제품의 커버 유리로 사용되고 있는 유리다. 30개가 넘는 주요 브랜드의 425개 이상 전자기기에 적용됐다.
윤한길 삼성전자 스마트폰 상품 기획 상무는 "갤럭시탭10.1을 위해 내구성이 강하고 스크래치 염려를 덜어줄 강화유리로 코닝 고릴라 글라스를 찾았다"고 말했다.
이행희 한국 코닝 사장은 "고릴라 글라스는 최근 태블릿PC 시장 선두 제조사가 선호하는 최첨단 커버 유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높은 사양의 혁신적인 제품에 고릴라 글라스가 커버 유리로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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