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한미파슨스는 삼우, 행림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국립현대미술관 건립 사업 건설관리(CM) 용역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서울 종로구 소격동 옛 국군기무사령부 부지에 2012년 11월까지 신축될 예정이다. 예정 사업비는 1669억원이다.
한미파슨스 컨소시엄은 설계 발주부터 설계 관리, 시공사 선정, 시공 및 안전.환경관리 등 준공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 대해 사업관리를 수행한다.
옛 기무사 건물은 문화재로 등록돼 있다. 한미파슨스는 문화재 리모델링으로 1930년대 건물이 현대 예술을 담는 그릇이 되게 할 것이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