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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서스운용 "자기자본 적극투자로 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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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기자I 2009.08.21 11:49:15

김영재 칸서스자산운용 대표
"지분 소송, 경영권분쟁으로 생각 안해"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칸서스자산운용은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이후 자기자본(PI)의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을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재 칸서스자산운용 대표(사진)는 21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칸서스운용은 2004년 설립이후 꾸준히 성장해왔다"며 "독립운용사로서 업계에서 자리매김을 더욱 확실히 하고자 적극적인 PI 투자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칸서스운용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21억9900만원(액면가 5000원), 보통주 100만주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과거에는 배당압박 등으로 자산운용사가 많은 자본금을 보유하는 것이 유리하지만은 않았다"며 "하지만 자통법 이후 적극적인 PI투자가 가능해져 자본확충을 통해 회사를 성장시킬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칸서스운용은 2004년 설정액 1100억원에서 시작해 2009년 9월 현재 2조7726억원까지 성장해왔다. (아래 그래프 참조)

일각의 경영권 분쟁에 대한 시각과 관련해서는 회사의 설립 취지와 맞는 주주구성을 위한 과정이라고 밝혔다.

칸서스운용은 현재 최대주주인 한일시멘트가 지분 23%를 보유하고 있다.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을 포함하면 한일시멘트의 지분율은 37% 정도다. 군인공제회가 13%, 김영재 대표가 12%씩 지분을 갖고있다.

김 대표는 "칸서스운용은 은행이나 증권계열이 아닌 독립 자산운용사로 출범한 만큼 판매 네트워킹과 투자자금, 리서치의 필요성을 중요한 성장 밑거름으로 여겨왔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같은 요소를 보유한 금융기업이 주주로 참여해 회사의 수익을 극대화하는데 도움을 주기를 기대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같은 측면에서 한일시멘트와 지분을 둘러싼 소송이 작년부터 진행돼 왔지만 경영권 분쟁으로 인식하지는 않는다"며 "소송도 대부분 기각되는 등 회사측에서 크게 우려하는 사안은 아니다"고 일축했다.

한일시멘트 역시 비슷한 입장이다. 한일시멘트 관계자는 "소송 진행은 사실이지만 칸서스운용의 지분 문제는 투자의 일부분일뿐 회사가 주력하는 부분은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칸서스운용은 지난 2004년 5개사에서 자본을 출자해 설립된 종합자산운용사로, 설정액 1조원 이상의 대형펀드인 `칸서스 하베스트적립식주식`과 `칸서스 뫼비우스블루칩주식` 등 다양한 펀드들을 운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국내 최초 러시아펀드인 `칸서스 사할린부동산투자신탁` 등 해외 부동산펀드를 운용하고 있고, 태양광펀드를 비롯한 민간투자대상사업(BTL·Build Transfer Lease) 펀드, 사모펀드, 대안투자(AI)펀드 등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 칸서스자산운용 2004년 설립이후 2009년 현재까지 설정액 증가 추이
자료:금융투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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