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SA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 등 국내 휴대전화 제조사의 지난 2분기 점유율이 사상 처음으로 30%를 넘었다.
삼성전자는 19.2%였으며 LG전자(066570)는 10.9%로 조사됐다.
반면 글로벌 경쟁업체들의 점유율은 전기 대비, 전년동기 대비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1위 업체인 노키아의 2분기 점유율은 37.8%로, 전기비 0.3%포인트, 전년동기비 3.2%포인트 하락했다.(그래프 참조)
특히 삼성전자는 전년동기비, 전기비 14% 증가한 5230만대의 휴대전화를 판매해 업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SA는 "삼성전자 점유율은 2002년 2분기 대비 거의 2배 증가했다"며 "풀터치스크린폰 등 프리미엄 제품의 호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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