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051910)은 내년 하반기에 출시될 현대자동차 아반떼 LPI(액화석유가스 분사 방식) 하이브리드에 LG화학의 리튬 폴리머 배터리가 장착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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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오는 2011년 국내에서 출시할 쏘나타 LPI 하이브리드에도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해 출력과 경제성을 높였다.
리튬 폴리머 배터리는 니켈 수소 배터리보다 우수해, 현대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리튬 폴리머 배터리는 니켈 수소 배터리보다 30% 가벼운 무게와 50% 작은 부피를 갖췄다. 반면 에너지 집약도는 2배 높고, 효율면에서도 10% 우수하다.
온도 변화에 강해 수명이 길고, 에너지가 자연 소모되는 자가방전률도 3분의 1 수준으로 낮은 점도 미덕이다.
LG화학은 지난 2001년부터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를 연구하기 시작해, 현재 세계에서 배터리 선두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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