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우림건설 새 아파트 브랜드 `필유(fillU)`

윤진섭 기자I 2005.08.02 11:36:08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괄목할 만한 순위 상승을 보인 우림건설이 새 아파트 브랜드 `우림필유(fillU)`를 발표하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우림건설은 2일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새로운 CI(기업이미지)와 기존의 아파트 브랜드 `루미아트'를 대체할 새이름 `우림필유(fillU)` 선포식을 개최했다.

우림건설 심영섭 사장은 "23년간 우림의 얼굴이었던 CI와 아파트 브랜드를 교체한 것은 도급순위 36위로 올라선 전환점에서 새롭게 탄생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새 브랜드와 함께 `새로운 얼굴, 새로운 다짐'이란 마음가짐으로 진정한 일류 건설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 아파트 브랜드 `우림필유(fillU)`는 입주자의 감성과 에너지를 채워줘 생활을 충만하게 하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전체적인 모습이 만개한 꽃과 웃음 가득한 얼굴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U'는 생활의 중심이 되는 `당신(You)'을 의미하는 동시에 유토피아(Utopia), 유비쿼터스(Ubiquitous), 업그레이드(Upgrade) 등 첨단 주거공간의 주요 키워드가 되는 단어들에서 따왔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우림건설은 올 상반기 경기도 가평, 경북 경산, 대전 대덕, 서울 종암동 등에 아파트 총 1천270여 가구와 성수동의 아파트형 공장 `e-Biz 센터'를 성공적으로 분양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경남 진해, 대전 대덕테크노밸리 11블럭, 충북 청주 등에서 아파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림건설 관계자는 "회사는 작년 도급순위 88위에서 올해 36위로 52계단이나 껑충 뛰었다"며 "이는 최근의 괄목할만한 실적을 토대로 한 결과이며, 내년에는 충분히 20위 권으로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