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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씨의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는 핵심 동력은 단연 자체 개발한 APL 기술이다. APL은 GPS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변하는 그린 위 핀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골퍼들에게 전달하는 고정밀 거리 측정 솔루션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브이씨는 국내 329개 골프장에 APL 솔루션을 독점 공급·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 신규 개장하는 골프장의 경우 100%의 도입률을 기록하며 시장 내 적수 없는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 같은 강력한 독점적 지위를 바탕으로 브이씨의 국내 골프워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하는 유의미한 성장을 기록했다.
국내 골프 산업의 정체 우려 속에서도 차별화 된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해 견고한 성장을 통한 성과와 성장 가능성을 입증해 낸 것이다.
일본 시장에서의 가시적인 성과도 목전에 두고 있다. 브이씨는 일본 골프장 총 2200개 중 1200개 이상의 골프장에 관제 시스템을 공급하는 현지 점유율 1위 기업과 핵심 데이터 연동을 위한 계약을 협의 중이다.
본 계약이 체결되면 브이씨는 해당 기업이 정밀 수집하는 일본 현지 골프장의 그린 위 실시간 핀 포지션(Pin Position) GPS 데이터를 제공받게 된다. 현재 양사는 성공적인 데이터 연동 및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실무 논의를 긍정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9월 정식 서비스 런칭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브이씨는 서비스가 개시되는 9월에 맞춰 자사의 신규 서비스인 ‘플레이투게더’를 활용해 사실상 신제품 런칭에 준하는 대대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뢰도 높은 현지 1위 기업의 핀 데이터와 차별화된 스마트 서비스의 결합을 통해, 일본 내 골프워치 매출액을 기존 대비 2배(200%) 이상 끌어올리겠다는 강력한 목표를 제시했다.
국내에서 검증을 끝낸 브이씨의 APL 기술은 이제 글로벌 최대 시장인 미국으로 향하고 있다. 브이씨는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근교의 주요 골프장과 기술 검증(PoC)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기점으로 현지 대형 골프 위탁 운영사들과의 파트너십을 추진, 본격적인 B2B(기업 간 거래)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미국 골프 시장은 국내 시장 규모의 약 30배에 달하는 16,000여 개의 골프장이 포진해 있는 거대 시장이다. 특히 미국 현지 B2B 시장은 솔루션 도입 단가가 국내 대비 약 3배 이상 높게 형성되어 있어,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비약적인 영업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
증권업계에서도 브이씨의 글로벌 행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재 골프거리 측정기와 개인용 론치 모니터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해외 ODM 수주 확대(2026년, 2027년 포캐스팅 물량 확보)와 더불어 미국 및 일본 시장에서의 선전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브이씨는 이미 국내 시장에서 대체 불가능한 기술력으로 확실한 시장 지배력을 확보한 상태다. 올해부터 브이씨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이 글로벌 수출에서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과 일본 영토 확장에 나서면서 국내 골프 산업 둔화로 인한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을 완벽히 해소하고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뤄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