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전기차 업체 테슬라(TSLA)는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을 구독형으로만 제공하겠다고 밝히며 수익 모델 불확실성이 부각되자 주가가 하락했다.
14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일대비 1.79% 내린 439.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배런스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FSD의 일시불 판매를 중단하고 월 구독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8000달러에 영구 구매하거나 월 99달러로 이용할 수 있었다.
월가에서는 단기 현금 창출력 약화와 로보택시 사업 가치 산정에 혼선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고든 존슨 GLJ리서치 연구원은 “자산 가치 기반의 로보택시 논리를 스스로 약화시키는 결정”이라고 꼬집었다.
이날 정책 변경 소식에 장 초반부터 매도세가 우위를 보였고 주가는 장중 내내 440달러 선을 회복하지 못했다. 이후 시간외거래에서도 소폭 하락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